확신을 가진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는 고백하는 이가 정통의 신앙을 가진 신자인지에 대한 잣대가 된다. 그런데 신자의 고백에서 중요한 것은 이것이 개인적인 속삭임이 아니라 신앙의 공적 선언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진정한 고백은 교회 안에서 그리고 성도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질 때 참 의미가 있다. 심지어 이 고백은 교회가 이단과 논쟁을 할 때(요일 4:2–3)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고백은 지금도 계속되어져야 하는데 그 내용은 곧 복음의 내용이며 설교의 내용으로, 예수(행 8:35), 그리스도(행 8:4–5), 예수와 부활(행 17:18), 하나님의 아들 되심(갈 1:16), ‘예수는 그리스도이다’(행 5:42), ‘예수는 주님이시다’(행 11:20), 예수의 생애, 사역, 죽음과 부활 등이 동시에 나타난다.6) 이러한 면에서 볼 때 교회개혁7) 시기의 신앙고백서들(Confessions)은 개혁 교회 교의의 고백적 표현들이자 신앙의 공적 선포라 할 수 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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